기사등록 : 2021-03-10 18:26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경기 화성시 그린벨트 지역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보도에 나온 토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신도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주변 토지거래도 거의 없어 시세 산정 자체가 어려운 땅"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화성 소재 임야 구매를 통해 어떤 시세 차익도 목표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 토지는 삼성 임원으로 승진할 때 구매한 땅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노후를 대비하려는 차원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해당 임야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회의원 당선 후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 2만7000주도 전량 매각했다"며 "양도 차익도 3억 원 이상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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