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03 09:3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19일까지 '2021년 상반기 6개국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라이센싱, 합작투자, 위탁(OEM)생산, 설비이전, 공정이전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한다.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기술컨설턴트를 통한 기술 진단 후, 매칭성사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기업에게는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연내 2회(회당 300만원 한도) 등을 맞춤형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3월 19일까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진공이 평가 관련 서류를 시스템에서 일괄 조회해 기업의 서류 제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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