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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확대...2차 전지 업체간 성장성 차별화 -NH투자증권

기사등록 : 2021-0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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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전기차 모델 전년대비 70%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해 신규 전기차 신규모델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322대로 오는 2025년 전기차 시장 규모는 1276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2차 전지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그래프=NH투자증권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 전기차 중 현대차 아이오닉5, BMW i4, Rivian 전기 픽업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등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다며"며 "전체 전기차 시장 규모는 462만대로 전년대비 42%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시장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소수의 2차전지 업체들과 자본과 조달제휴 등의 보완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2차전지가 전기차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부품"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2차전지 업체들간 성장성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영향력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고 연구원은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 내 제품의 36%가 한국산이라는 점, 한국 업체들의 높은 수주 잔고 등을 감안하면 시장 지배력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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