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22 16:09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수영대회를 오는 7월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초 대한수영연맹에 대회개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2019세계수영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대회가 개최된 7월중에 전국규모 수영대회도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대한수영연맹 이사회 총회에서 최근 광주시 의견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올해 대회 일정이 결정됐다.
대회 개최 장소는 대한수영연맹 주관하에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영 경기가 진행된 남부대 수영장으로 결정됐다.참가종목은 경영·수구·다이빙·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이며, 참가 대상은 유·초등부부터 일반부다.
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수영대회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시 '연 1회 이상 국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의결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7월 개최되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시민의 힘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 참가선수들이 안심하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제1회 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대회를 창설 및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개최하지 못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