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19 09:37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청주교도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전수검사를 받은 결과 수용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청주교도소를 상대로 지난 18일 실시한 2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920여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280여명은 전날 이미 음성 판정이 받았다.
교정당국은 이튿날인 13일 청주교소도 직원 280여명과 수용자 920명을 상대로 첫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전원 음성 판정이었다. 이어 18일에도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에 나섰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7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대비 변동사항은 없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57명, 서울남부교도소 7명, 서울구치소 3명 등 67명이다.
법무부는 15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전국 교정시설 내 제한했던 수용자 처우를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집단감염 사태의 중심이 됐던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 청주교도소 등은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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