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5 18:59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오는 8일 하루동안 조업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5일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8일 울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용접 업무를 하던 A(41)씨가 위쪽에 있던 철판 구조물 이 흘러내리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이상균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에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