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2 16:00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최근 시장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HMM(옛 현대상선) 매각 이슈와 관련해 "다시 한번 말한다. (해당 내용은) 검토한 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대현 산은 수석부행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HMM 매각설과 관련해 "HMM 매각은 경영정상화 달성에 대한 판단과 국가경제 영향을 감안해 유관기관들이 검토해 판단할 문제"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최 부행장은 또 김진숙 지도위원의 한진중공업 복직 이슈와 관련해 "노사가 수차례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고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단은 김 지도위원의 복직과 금전보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노사가 결정할 사안으로 채권단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