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28 11:47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1조4724억원, 영업이익 4745억, 당기순이익 2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1%, 21.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5조6413억원, 영업이익 87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27% 증가했다.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 및 부채비율 감축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금융 단기차입 축소와 부채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30.5%포인트 줄였다. 동종업계 최저 수준인 163.5%를 기록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LNG 트레이딩 취급량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트레이딩사업을 확대하고 전세계적 흐름에 발 맞춰 그룹의 수소사업과 구동모터코어 사업, 전기차부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여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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