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31 15:05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1분기 중 공급하기 위해 코백스 퍼실리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8일 가비(GAVI, 세계백신면역연합)에서 내년 1분기에 백신 공급을 한다는 브리핑이 있었다"며 "우리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가비로부터 내년 1분기에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1분기에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게끔 협상 중"이라며 "확정이 되면 다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기존 2000만 도즈에서 4000만 도즈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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