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31 12:0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차기 NH농협은행장에 권준학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가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농협은행을 이끌게 된다.
31일 NH농협금융지주는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권 본부장을 신임 농협은행장으로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등 총 6인으로 구성된다. 다만, 회장직무대행직을 수행 중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다.
권준학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경기 평택고, 경희대를 졸업한 후, 1989년 농협에 입사해 일선 영업현장과 본부 기획·마케팅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는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은 바있다.
권준학 내정자는 이날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2021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