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28 09:48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사업은 세월호 참사 이후 의무화 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것으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 8135㎡ 면적의 전용수영장인 에어돔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원곡동 근로자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씨름장 조성사업에도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 8억 원이 투입된다. 씨름장은 지난해부터 개최 중인 김홍도 씨름대회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피동 주민의 숙원인 월피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에도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 5억 원이 투입되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월피 체육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945㎡ 규모로 수영장 및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는 시설로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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