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22 11:02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더 뉴 SM6'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 재구매 고객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더 뉴 SM6의 주 구매고객은 4050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했다.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300의 판매 비율(평균 15.5%)은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나 개인취향에 따른 선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TCe 260 트림은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비중을 보인 모델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52.4%를 차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은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인 리터당 13.6 km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뉴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와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노면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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