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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소외 이웃에 사랑의 연탄·마스크 기부

기사등록 : 2020-1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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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회장, 21~22일 직접 기관 방문해 나눔 실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21일 부산연탄은행, 경기 안양의집, 서울 청운보육원 등 10곳에 3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마스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안양의집 등 아동복지시설 9곳에 덴탈마스크 1만8000매씩이,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구입비 3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올해 세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정과 기부의 마음까지 식을까 걱정"이라며 "힘들 때일수록 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올해 예정했던 각종 행사와 사업을 생략 또는 간소화 하고 소외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2019년 교육부-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본교섭·협의위원회 조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11 alwaysame@newspim.com

앞서 한국교총은 지난 9월에도 17개 시·도교총과 함께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9만장을 기증했다. 

또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33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긴급돌봄교실 1~3학년 학생들에게 '초등 방학생활' 6530부를 기증한 바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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