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08 17:1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진주 이통장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8일 오후 1시 30분 이후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57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235명, 퇴원 521명, 사망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2명,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1명, 거제 조선소 관련 1명, 조사 중 1명이다.
경남 756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이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경남 760번은 통영시 거주자로 거제 조선소 근무자인 경남 749번의 가족이다. 이날 오전 경남 749번 확진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 2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경남 758번은 진주시 거주자이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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