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07 08:1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DNA백신 GLS-5310의 1/2a상 임상연구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임상연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에게 피내 접종하는 GLS-5310 DNA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제1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2a상 임상시험이다. 1상 45명, 2a상 3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외 4개 임상기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또 "저비용, 신속생산이 가능하고 손쉬운 사용방법의 무바늘 무통증 접종용 기기를 본 임상연구에 이용할 예정"이라며 "해당 임상용 백신은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에서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신속하고 성공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우리 회사의 백신이 최대한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