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04 09:03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당대표실 부실장 이모씨에 대해 "슬픔을 누를 길 없다.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 측은 4일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측은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확인 결과 고인은 12월 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전했다.앞서 이씨는 이낙연 대표가 전남지역 국회의원이던 시절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조직 업무를 담당한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사 시절에는 정무특보를 맡기도 했다.
이 대표가 총리가 된 뒤에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21대 총선부터 다시 합류했다. 주로 종로 선거 사무실에서 조직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당선된 이후에는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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