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30 10:04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정하고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운영 중인 국제 표준으로 무역 관련 기업 중 각국 관세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기업을 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AEO 공인 취득으로 통관 과정에서 서류 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화물검사 비율 축소는 물론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AEO 등급 상향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등 중소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받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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