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27 15:53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 '어울림톡'을 개발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을 경우 또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장이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장 자체해결제'는 분쟁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은 심의위원회에서 전문성 있게 처리하고 화해와 갈등조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종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충남 내 전체 학교폭력 사안 중에서 61.3%가 학교장 자체 해결로 종결됐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