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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발생 우려 있는 하천 신고하면 소독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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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사각지대' 소하천·소류지 소독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작은 하천까지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및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장 인근 소하천·소류지에 대해서도 소독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지난해 4곳을 7곳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유입차단에 총력 대응한다. [사진=경북도] 2020.11.01 nulcheon@newspim.com

올해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벌써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정부와 농가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가 인근의 소하천이나 소류지에 철새가 도래하는 등 AI 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은 가금농가가 방역 당국에 신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접수된 대상지는 관할 시·군 주도로 신속하게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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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농가의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매일 전국 6000여 가금농가에 관련사항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신고하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1588-4060) 또는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서는 소독 사각지대 제거를 통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하천·소류지에 대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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