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13 09:5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비디아이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대표이사 직무대행인이 전환사채(CB)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자사주 100만9344주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은 지난해 5월 발행한 제6회차 CB에 대한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총 100만9344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안 회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기존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격 조정분 등도 추가 반영해 412만3865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22.6%로 확대됐다.
이어 "최대주주 지분 취득을 통해 시장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안승만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권을 강화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디아이는 지난 11일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엘리슨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