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04 10:26
[판문점·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판문점을 찾아 "북한이 상황을 개선하려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로서는 어떤 상황이 되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착실하게 진척시켜나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0일 당 창건 행사와 지난 3일 미국 대선, 그리고 내년 1월 예정된 북한 당대회 등에서 북측이 현상을 변동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목하며 대처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미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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