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02 11:31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CC(폐쇄회로)TV를 제출하지 않고 은폐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 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장로 등 교회 관계자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이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하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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