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6 16:55
[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읍면동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전기·유류 대체를 통한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5월 읍면동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업 위치를 선정 후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6개소(공덕․청하․봉남․황산․검산․교월)가 선정돼 1억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본청 및 읍면동 청사의 주차장 12곳에 532KW를 설치해 한 해 동안 전기요금 9100만원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태양광발전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앞으로도 공공청사 신축 시 태양광발전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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