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1 17:51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군산시 거주 70대 남성이 21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 올해 현재까지 201명 발생, 그중 32명이 사망했다. 전북도내에서는 11명의 환자가 발생, 4명이 사망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 보건당국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과 코로나 19와 증상이 유사하여 조기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의료기관 방문 시 텃밭작업, 야외활동력 등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고, 의료진은 적극적인 감별진단으로 적기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