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3 14:29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KAIST교수협의회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선출을 위해 'KAIST 100년을 생각하는 총장' 선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순위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242표, 54%) 지지를 얻은 김정호(카이스트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후보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명의 후보가 경쟁한 2순위 투표에서는 다수의 지지를 얻은 (303표, 67%) 임용택 후보가 뽑혔다.
이들 후보는 KAIST 평교수들의 지지를 받으며 이사회 주관의 공모에 나서게 된다.이번 선거는 이혁모(기호1번), 임용택(기호2번), 김정호(기호3번) 교수 3인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1인을 선발하는 1순위 투표와, 1순위 당선자를 제외한 2인의 후보자 중 1인을 선발하는 2순위 투표로 이뤄졌다.
투표는 지난 6~12일 진행됐다. 전체 KAIST 교수협의회 회원 571명(지난 9월 28일 기준) 중 451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79%의 투표율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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