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2 10:0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화학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개장 이후 내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 빠진 6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실적 잠정치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크게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을 8조1236억 원, 영업이익을 7328억 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이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화학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점쳐지며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