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06 12:54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 재(휴)학생으로 공고일(10월 5일) 현재 부모와 학생 모두 광양시에 주소가 돼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2016년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0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 계정에서 이자가 차감된다.
이자 지원금액과 차감 내용은 12월에 광양시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이자 발생액이 소액인 학생의 경우는 사업 신청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이 있다"며 "학부모가 자녀의 학자금 대출내역을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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