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28 17:0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했다.
씨젠은 최근 유엔(UN) 산하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발주기관인 유니세프뿐만 아니라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등 유엔의 다른 기관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씨젠 글로벌사업단 김성열 상무는 "이번 계약은 씨젠이 앞으로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수주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씨젠을 필두로 많은 국내 기업이 해외 공공조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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