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24 12:48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전세버스 업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천절·한글날집회에 전세버스 임대 및 운행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순천시와 전세버스 업체 대표자는 24일 오전 긴급 결의대회를 열어 광화문집회 운행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광복절 집회로 확진자가 급증해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전례를 보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는 전남 최초로 순천시 전세버스업체 15곳의 차량 421대가 개천절·한글날 불법집회 운행거부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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