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21 13:23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1일 오전 담화문을 통해 "정부 표준방침에 따라 현행을 유지하면서 10월 12일 이후 전국이나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가급적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결정해 시민께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이나 순천시의 힘 만으로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조기에 차단했던 것처럼 착한임대료 운동, 지역상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부모가 자녀를, 조부모가 손자를 보고 싶어도 이번 한번만 참고 집에 머무르라 이야기 해달라"며 "안부는 화상전화로, 벌초는 대행서비스로, 성묘는 온라인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