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15 14:3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15일 이 장관의 판문점 방문 일정을 공지했다. 이 장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자유의 집, 평화의 집 등 내부 시설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관 취임 이후 첫 판문점 방문으로 9·19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 등 남북간 합의가 있었고 양 정상 간 합의로 기념 식수가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최근 대북 제재 대상 기업으로 논란을 빚은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와의 계약 추진 과정에 대해 "기업을 무조건 배재한다기보다 수정 보완이 가능한 사항이 있으면 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북측과 협의를 위한 연락이 필요한데 코로나19 악화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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