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01 11:02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면서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편 '빌보드 200'이 음반 판매량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핫 100'은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이 때문에 한국어 가사로 시장을 공략하는 K팝 스타들은 '약점'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참고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 2012년 7주 연속 '핫 100'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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