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5 13:00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연일 이어진 찜통더위에 코로나19 현장 투입으로 인한 피로 누적 등으로 충북 청주 흥덕보건소 직원 3명이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청주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간호사 A씨가 구토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응급구조사 B씨가, 오후 4시쯤에는 간호사 C씨가 A씨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병원을 다녀온 뒤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복절 집회 이후 수도권발 확진에 따른 진단검사 인원이 급증하면서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한편 청주에는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14일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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