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1 06:13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됐지만 기술주들의 랠리로 소폭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6.85포인트(0.17%) 오른 2만7739.7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0.66포인트(0.32%) 상승한 3385.51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만1264.95로 장을 마쳤다.
또 이날 인텔은 1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 한 후 1.7% 상승한 49.17달러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세장을 확인해주고 있다. 나스닥 시장과 함께 뉴욕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시험을 다음달 5일부터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멕시코 등 남미 5개국, 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우크라이나 등 총 178곳 최대 6만명의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점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 신규 실직자 수가 다시 100만명대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주 만에 13만5000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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