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0 19:19
[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에서 처음으로 5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화천군보건의료원은 서울시 송파구 160번 확진자와 지난 15일 서울에서 접촉한 A(54)씨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20분 검체 검사한 결과 오후 5시 확진판정을 내렸다.
또 A씨 남편 B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20분~25분 사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CU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A씨와 B씨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B씨에 대해서는 격리 및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화천 5일장을 오는 9월3일까지 폐쇄조치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 동선에 대한 긴급방역을 완료하고 확진자 자택 및 주변 주택들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이재성 화천군보건의료원장은 "지난 18일 확진자 A씨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은 신속히 화천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