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19 14:21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등 참석자의 자진 검사를 촉구했다.
이는 지난 16일 전남도의 집회 참석자 등의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위반 시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지속 발송해 익명을 보장한 자진검사를 촉구하는 한편 집회 참여 단체의 조직적 은폐 및 허위 진술 등에 대비해 경찰 수사협조도 의뢰했다.
목포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진단검사의무 위반과 허위진술 시 방역비용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등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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