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를 위해 다행이다.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음성 판정 소식을 알렸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초기 검사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니 증상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표준주의(마스크 착용, 손위생)를 하시고 증상 악화시에는 재검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당일 인터뷰 직전 라디오 코너 진행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15총선 선거운동 과정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확진자가 다니던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이 의원은 '감염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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