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09 14:28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수도권에서 교회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종교 관련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98명이다.
8명이 새로 확진된 반석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아의 가족이나 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 현재 총 20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했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이었고, 나머지 1명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방문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선 선교회 소모임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환자는 5명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만3642명(93.45%)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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