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31 11:31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경찰이 자택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52)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박 대표에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취재진 폭행 혐의와 별개로 박 대표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대북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5일 박 대표와 그의 동생인 박정오씨 휴대전화와 차량,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박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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