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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유증 일정 1주 추가 연기..."이스타 계약 해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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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주 청약 8월 12~13일, 일반 공모 8월 18~19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유상증자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주가량 늦춘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달 4일 유상증자 일정을 2∼3주 연기한 데 이어 또다시 늦췄다.

이에 구주주 청약은 다음달 12∼13일(우리사주조합 8월 12일)로, 일반 공모 청약은 다음달 18∼19일로 각각 일주일가량 연기됐다. 납입일 역시 다음달 21일로 변경됐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종전과 같은 6월 24일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항공과의 주식매매계약(SPA)이 해제됨에 따라 투자설명서에서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계획이 변경됐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변경된 증권신고서에서도 "이스타항공에 관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적법하게 통지했으므로 기업결합으로 인한 이스타항공의 재무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이나 이스타항공이 종속기업으로 편입될 경우 재무비율이 악화할 수 있는 위험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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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스타항공이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기업결합 의무를 이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다만 법원이 계약 해제의 효력을 부정하고 계약 이행을 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1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407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178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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