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0 08:39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집권여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20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낙연 의원은 20일 오전 7시 30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9시 후보 등록, 이후 오후 3시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도 만날 계획이다.
당내 최대 세력인 친노·친문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김부겸 전 의원은 전국 단위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강원 춘천에서 강원산불예방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의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캠프에서 대리등록을 할 방침이다.
앞서 김 전 의원도 지난 18일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을 만났다. 이어 창원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기도 했다. 또 김 전 의원은 무소속인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 확약을 받아내며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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