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6 17:0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6일 배우 진선규씨를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선규 홍보대사는 경남 진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으며,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한 이래 최근 2020년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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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16일 오후 4시 시청 접견실에서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배우 진선규 씨를 위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7.16 news2349@newspim.com |
진씨는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인 창원시를 대표하는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국내 유일 조각 특화 비엔날레가 창원에서 열린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씨는 앞으로 창원조각비엔날레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고, 홍보영상 촬영 등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2020창원조각비엔날레는 창원시 주최, 창원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미술주간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각에 특화된 현대미술 축제다.
'비조각-가볍거나 유연하거나'라는 주제로 진행될 2020창원조각비엔날레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산아트홀, 용지공원(포정사)에서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출신인 대한민국 흥행 대세 배우를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