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3 12:22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에도 미래형 학교공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 '세종꿈마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꿈마루' 사업은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공간 혁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영역단위로 미래형 학교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벌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사업 대상으로 초등학교 5개교(다빛초, 조치원대동초, 글벗초, 종촌초, 한결초)와 중학교 4개교(고운중, 다정중, 보람중, 소담중), 고등학교 2개교(세종대성고, 양지고) 등 11개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일반교실, 복도, 특별실, 운동장 등 영역단위로 학교 공간 일부에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학교공간혁신 촉진자(건축사, 건축교육전문가 등)와 함께 학교장, 담당교사,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인식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공간 설계에 참여케 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교는 배움과 삶의 공간"이라며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 공간의 주인으로 공간혁신을 통해 교육혁신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