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9 14:1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광주광역시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10명이 늘어 100명을 넘어섰다. 광주에서는 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도 6명이 확인 집계되면서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사회 24명, 해외유입 24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는 1만3137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 보면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5명이 됐다.
광주 동구 광주고시학원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3명이 군포 해피랑힐링센터와의 연관성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경기 25명, 인천 7명, 서울 2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총 확진자는 1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2건 발생했다. 카자흐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이라크 1명, 러시아 1명, 아프리카 1명, 미주 8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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