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8 11:00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무 중심 채용연계'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및 귀환 외국인 근로자 채용·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전국에 걸쳐 1만8528개사가 있다.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위해서는 대회 기간 동안 채용박람회 및 취업게시판 등 전시행사 운영으로 예비 숙련기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 중인 해외 16개국 고용허가제인 EPS센터와 연계해 국내 미취업 청년 및 귀환 예정인 현지 인력의 취업교육 등 종합적인 채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우수 기술기능인력에 대한 취업지원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까지로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만 8천여 이노비즈기업에게 기술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숙련 기술기능인력 및 한국기업과의 근무경험을 보유한 우수 현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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