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3 13:48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행하고, 지방은행 최초로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로 최저 연 2.9%~최고 연 4.0%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광주은행은 대출신청 시 영업점 방문은 물론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비대면 신청 및 스크래핑 방식의 서류 제출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대출 신청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고, 서류 준비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하루가 시급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