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7 09:4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수확철이 다가와 일손이 부족한 연동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영세 부의장과 손현옥‧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사무처 직원 30여명은 이날 연동면 명학리에 위치한 채홍태 씨 복숭아 농가에서 복숭아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원들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 진행한 일손 돕기가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장주 채 씨는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시의원과 직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우리 농장에서 열심히 일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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