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4 17:51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정부는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K-경제, 경제 회복 대응 조치' 웹 세미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3T(Test, Trace, Treat)에 근간을 둔 한국형 방역조치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 관리관은 이어 "그 결과 세계은행, OECD 등 국제기구들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6%로 전망하는 와중에도 한국은 선진국 중 가장 양호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한국의 수출 중심 구조 등 높은 대외 의존도를 고려하면 한국 경제 성장 회복도 세계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후 각 부처는 소관 분야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경제정책 ▲고용안정 대책 ▲산업별 지원방안 ▲중소기업 대책 ▲지역경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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