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8 06:00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무역위원회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반덤핑조사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공청회에서 다뤄지는 반덤핑 조사는 총 4건으로 ▲베트남산 합판 ▲중국산 합판 ▲중국산 침엽수합판 ▲말레이시아산 합판 건이다.
국내 합판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000억원대로, 국내 합판시장 점유율은 베트남산이 약 40~50%, 중국산과 말레이시아산이 약 10%, 국내생산품이 약 10%정도를 차지한다.
베트남산 합판의 경우 이번 조사는 원심으로, 지난 4월 16일 예비판정을 통해 5월 29일부터 잠정덤핑방지관세(9.18~10.65%)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산 합판은 2차 재심사로 4.57~27.21%, 중국산 침엽수 합판은 1차 재심사로 4.22~7.15%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산 합판에는 3.96~38.10%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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