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09 11:41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융복합·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외환혁신안)'와 관련해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재부가 지난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외환혁신안은 증권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무 수행 시 환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증권사는 소액 해외송금 시 한도 제한이 있었으나 외환혁신안에 따라 증권사의 소액해외송금업체 정산자금 취급 시에는 송금한도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핀테크 업체와 협업이 강화돼 해외송금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금융투자협회와 업계는 증권사 외국환업무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외환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기재부의 외환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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